오늘은 커피 효능과 부작용 정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예전과 다르게 커피 없는 하루는 생각할 수도 없죠. 하지만 커피 효능에 대한 말들이 무척이나 많고 연구결과도 서로 달라 커피가 건강에 이로운 음식인지 해로운 음식인지 아리송한데요.
하지만 어떤 음식을 막론하고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잘 섭취하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잘못 섭취하면 독이 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음식으로 인한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요. 몸이 싫어하는 음식은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일 테니까요.
<커피 효능>
염증은 암 등을 일으키는 만병의 원인이라고 하죠. 커피에는 카페인 및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염 효과가 있구요. 항산화 성분이 듬뿍 든 커피는 심장병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심지어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 커피를 즐겨 마시면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성인병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치매에 대한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죠.
또한 매일 커피를 2~3잔씩 마신 남성의 발기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42%나 낮아 성생활 개선 효과도 있었구요.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신 여성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체지방 증가 상태 즉, 지방도(adiposity)가 낮았다고 합니다.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2020년 ‘JAMA(미국 의학협회지) 종양학(Oncology)’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약 2~3 컵잔의 커피를 마시면 암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 발생도 낮춰주는 연구결과도 있었는데요 일본의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40~60대 남녀 9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관찰해 분석한 결과,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50% 이상 낮아졌다고 합니다.
아울러 커피 효능은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매일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남성의 사망 위험이 10%(여성 15%) 낮았다고 합니다.
커피는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 연구결과도 있었는데요.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이 50~74살 여성 592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커피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33~57%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립선암 예방 연구결과는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발표를 했구요. 미국 남성 4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1986년부터 2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평균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를 하루 1잔에서 3잔 마시는 남성도 전립선암 가운데 사망 위험이 높은 종류에 걸릴 위험이 30% 정도 낮아졌다고 해요. 이처럼 커피가 여러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커피에 든 항산화물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부작용>
커피 효능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반면 반대로 커피가 건강에 해롭다는 커피 부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도 많이 있었는데요. 미국 네바다대 의대 연구팀의 발표 내용을 보면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임신 가능성이 25%가량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카페인이 난자의 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일지 모른다고 추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이 카페인이 잠을 방해해 결국 비만에 이르게 되며 또한 위장관계 질환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높이며, 어린이의 뼈 성장을 방해한다는 커피의 해로운 연구 결과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커피 부작용 - 카페인 중독>
카페인은 커피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중 하나죠. 각성 및 흥분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카페인에 대한 몸의 반응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에겐 다량의 카페인 섭취가 불안 증상을 촉발하구요. 일부 사람에선 카페인이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더 잘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불안 억제도 돕기도 하죠.
하지만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심박수를 올리고 두근거림이나 떨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소변량이 늘어나 신장에 부담을 주며, 과잉 섭취 시 불면증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커피 부작용에는 울렁거림, 구토, 무기력증, 수전증, 두통, 불면증, 행동 불안이 있구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우울증, 고혈압, 부정맥, 역류성 식도염, 위염, 뼈 건강 악화 등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카페인의 하루 섭취 제한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라고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자의 체중 ㎏당 2.5㎎ 이하 섭취해야 하는데요. 체중이 40㎏인 초등학생의 하루 카페인 섭취 제한량은 40 × 2.5=100㎎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아메리카노 한 잔엔 약 150㎎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에겐 디카페인 커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염증을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커피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살펴보니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커피 같죠. 40대 이상 중년은 커피를 마시면 암 예방 등 건강에 이로울 수 있지만 비만하거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위식도 역류질환, 불면증 등이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커피 효능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과다 섭취는 분명 부작용이 함께 있는 것 같아요. 따라서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잘 섭취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