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귤 효능 및 귤껍질 효능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기온차가 큰 요즘 같은 날에는 감기와 같은 질환에 걸리기가 쉬운데요. 이때 귤은 감기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 주는 대표 과일로서 겨울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해 몸의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해요.
새콤달콤 맛도 있는 귤은 지금은 대중적인 과실이지만 조선시대만 하더라고 임금에게 바치는 대표적인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비싼 과일이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런 귤 효능 및 귤껍질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귤 효능>
1. 감기예방
하늘이 내린 종합감기약으로 불리는 귤 효능 하면 역시 감기 예방이 빠질 수 없는데요. 귤은 비타민C가 아주 풍부한 음식 중 하나로서 감귤의 비타민C 함량은 사과의 8배, 파인애플의 4배 이상이라고 해요. 감귤 100g에는 비타민C가 36mg이나 들어 있기 때문에 감귤 두 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비타민C 요구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온 저하를 막아 주어 추위를 잘 견딜 수 있게 해주는 데요.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어 감기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해요. 예전부터 서양에서 괴혈병이나 유행병 등이 발생하면 감귤이나 감귤 주스를 먹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고 해요.
2. 혈관질환 예방
서구화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각종 성인병 및 혈관질환이 증가하는 요즘이죠. 때문에 혈관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 섭취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귤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고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비타민 E와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헤스페리딘이라 불리는 비타민 P, 그리고 혈압을 낮춰 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3. 피부미용 및 피로 해소
피로 해소와 피부미용에 좋은 귤 효능이 있는데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한 귤은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요. 특히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을 없애는 미백 효과가 우수한데요. 귤을 갈아 팩으로 사용하거나 반신욕을 할 때 말린 귤껍질을 함께 넣으면 피부를 매끄럽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해요.
4. 변비 및 대장암 예방
변비 또한 서구화된 식생활 및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질병인데요. 때문에 변비는 걸리지 않게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해요. 이때 귤을 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되는데 귤에 붙어 있는 흰 줄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펙틴은 중금속이나 독성물질을 흡착해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식이섬유는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특히 장이 깨끗하면 유해한 독소가 없어져 대장암 같은 질병은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5. 다이어트
적절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귤 효능이 있는데요. 귤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위에 오랫동안 남아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고 체내의 혈당 상승을 억제시켜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 적절하게 섭취한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칼로리는 신경 써야 하는데요.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비타민 식품인 귤은 건강에 좋아 많이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맛이 달기 때문에 다소 높은 칼로리를 보인다고 해요.
큼지막한 귤을 5개 정도를 먹으면 반찬 없이 밥 한 공기를 먹은 것과 같은 칼로리를 나타내기 때문에 귤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현명하게 먹는 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과다한 섭취보다는 다른 음식과 적절한 섭취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해요.
귤껍질 효능
아마 많은 분들이 귤 알맹이는 먹지만 귤껍질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귤껍질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효능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귤껍질도 섭취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귤에 붙은 흰 줄과 껍질에는 펙틴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요. 펙틴은 중금속이나 독성물질을 흡착해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식이섬유는 장을 깨끗하게 해 변비를 예방해 준다고 해요.
귤의 노란 껍질 성분은 플라보노이드라는 색소 성분 때문인데요. 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압을 정상화시키며 지방을 억제해 준다고 해요.
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줘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도움을 주고 뇌출혈을 비롯한 각종 출혈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귤껍질 효능이라고 해요. 특히 좋은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귤껍질에 가장 많기 때문에 귤껍질 차 등으로 활용해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귤 고르는 법 및 귤 보관법
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 귤도 잘 고르고 잘 보관해야겠죠. 귤은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게 좋구요. 껍질이 탱탱하면서 얇은 귤이 맛있는 귤이라고 해요.
또한 꼭지 부분이 푸르지 않고 마르거나 쉽게 떨어지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구요. 너무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것은 코팅 처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약간의 흠이 있고 가무잡잡한 점들이 있는 귤이 맛있는 귤이라고 하네요.
귤 보관법
일반적으로 귤은 박스채로 사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그냥 두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죠. 이때는 가는소금으로 문질러 씻거나 소금물에 씻어 농약을 제거한 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겹겹이 쌓아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단맛을 그대로 간직한 채 오래 동안 보관할 수 있구요. 귤이 물러지거나 신맛이 강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방법은 한 보름 정도밖에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사서 곧바로 섭취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구요. 만약 냉장고에 넣게 된다면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은 후 공기가 통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귤과 궁합이 맞는 음식
모든 음식들은 어떤 음식하고 섭취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배가 되기도 하고 반감이 되기도 하는데요. 비타민 C가 풍부한 귤 주스는 녹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카테킨이 체내에 많이 남도록 하기 때문에 같이 마시면 좋구요. 시금치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시금치와도 좋고 고기류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요. 하지만 복숭아 살구와 같은 핵과류와는 잘 맞지 않구요. 게와 함께 먹으면 두 가지 모두 찬 성질의 식품이기 때문에 좋지가 않다고 하네요.
참고로 귤은 인도 아삼 지방과 중국 남부가 원산지이며 감귤류는 밀감(Mandarin), 오렌지(Orange), 레몬(Lemon), 문단(Pummelo), 시트론(Citron), 금감과 탱자나무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밀감류는 기원전 4000년쯤 중국으로 전파돼 다양한 품종으로 발달한 뒤 19세기 유럽과 북미로 퍼졌다고 해요.
우리 민족은 삼국시대부터 이미 귤을 먹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고문헌에 따르면 35종 정도가 재래귤로 기록돼 있으나 현재는 당유자, 진귤(산귤), 병귤, 동정귤, 사두감, 감자, 홍귤, 청귤, 빈 귤, 지각, 유자, 편 귤 등 12종만 전해진다고 해요.
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 중 하나로서 북아메리카에서는 바나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과일이라고 해요. 귤은 동양 쪽 과실인 줄 알았는데 섭취하는 양을 보니 전 세계적인 과실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오늘은 겨울 대표 과일이면서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귤 효능 및 놓치기 쉬운 귤껍질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몸이 좋아하는 자연음식으로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 되세요.